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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거킹의 깨워주세요
    광고이야기 2015. 6. 27. 20:57

     

     

     

     

     

     

     

     

     

    누구나 전철에서 꾸벅꾸벅 조는 직장인들을 본 적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역을 지나칠까봐 헐레벌떡 출입문으로 뛰어나가거나

    지옥철에서 꾸역꾸역 발걸음을 내딛는 직장인들

     

    전철에서조차 편히 잘 수 없는 그들을 위한 버거킹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옛날에 몰래카메라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한국에서 전철에서 대부분 어디역에서 깨워주세요라는 메세지가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면서 깨워주는 몰래카메라였습니다

    아마 그 영상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버거킹의 킹아메리카노 제품과 잘 부합되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버거킹 안대로 푹 주무시고

    킹 아메리카노로 하루를 시작하라는 버거킹의 메세지는

    피곤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재미와 함께

    킹아메리카노라는 제품이 줄 수 있는 편익 또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재미로 안대를 받아보고 사용해 볼 수도 있고

    사용하지 않더라도 버거킹이 자신의 피곤하고 지치는 아침을

    킹아메리카노로 깨워준다는 말에 위로를 받고 제품구매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죠

     

     

    그러나 마지막에 '아침을 왕처럼' 은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안대를 끼면 아침을 왕처럼 잘 수 있는건지...

    전철에서 자면 얼마나 잔다고 왕처럼 잘 수 있는건지..

    아니면 뭐 버거킹에서 아침을 왕처럼 먹으라는 건지..

    의미를 명확하게 알 수 없네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버거킹하면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는 없습니다

    모든 버거 브랜드가 거의 그렇겠지만

    버거킹하면 와퍼밖에 떠오르지 않는시점에서

    이 영상을 봐도 나중에 이게 버거킹이라고 기억할지

    맥도날드라고 기억할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버거시장에서 커피광고를 맥도날드에서 먼저 한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래서 킹아메리카노 이름 자체가 맥도날드 제품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점에서는 또 아쉽네요

    사람들이 분명 맥도날드 가서 킹아메리카노 주세요 하는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직장인이라는 타깃과 맞게

    재미있고 무엇보다 킹아메리카노의 헤택까지 전달하고 있어서 기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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