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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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실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영화이야기 2013. 6. 26. 20:35
2012년에 개봉한 '카메론 크로우'감독의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물원을 산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더 놀라운건 이 영화가 실화라는 것에서 영화의 재미가 더해집니다. 쟁쟁한 배우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꼬마 여자아이가 제일 귀엽습니다 ㅎㅎㅎ 영화는 동물원을 산 가족의 평범하지 않은 소소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며시 웃음짓게 하는 영화면서 저에게는 모든걸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아빠의 모습에 갑자기 저를 돌아보게 하기도 하는 반성 영화이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집이 동물원이라면..? 저는 참을 수 없을것같지만... 실화라고 하니 놀랍기만 하네요 뻔하지만 그래도 감동이있고 순수한 영화네요 아이들과 함께 본다면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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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영화 같은 공포영화, 마마영화이야기 2013. 6. 26. 20:23
2013년, 첫번째 공포라며 우리를 기대하게 했던 공포영화 마마 입니다. 다들 '길예르모 델 토로' 이름에 아 이거 색다른 공포겠구나! 하는 생각에 영화를 보고 실망했다면 저와 같은 상황이였겠네요 :-) 길예르모 델 토로는 2006년에 개봉한 감독으로 그 영화를 보고 반 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이 영화 또한 기대를 했었지만!! 단지 제작자로써만 참여했다고 하니..... 할말이 없게 만드는 군요 이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아뭐야 깜짝이야!' '그래 이제 무서워 질거야', '언제쯤...?' '엥?' 끝 초반에 마마 귀신 때문에 잠깐 깜짝놀라고...그게 답니다. 중반에 코믹영화였다가 뒤에는 갑자기 새드영화로 변하네요 같이 본 사람들이 저에게 코믹영화 잘 봤다고 해줬습니다. 더운 여름 신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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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보는듯한 영화, 와일드 빌영화이야기 2013. 6. 26. 20:10
2011년에 개봉한 영국영화 와일드 빌~! 덱스터 플렛쳐 감독의 영화입니다. 포스터가 정말 와일드 하죠?ㅋ 잔잔히 보다가 감동이 밀려오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아이들이 굉장히 연기를 잘해요 페이크 다큐를 보는 느낌이 살알짝~ 났을 정도 입니다 ㅋ 아버지 같지 않은 아버지와, 자신의 아버지 얼굴도 몰랐던 두 아들이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잘 본 영화입니다. 뭐가 좋았냐고 물으면 딱히 꼬집어서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좋았다고 말할 수 있는 영화네요 아무래도 영국 영화다 보니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가족애로써 영화를 풀어나간것 같아요 음 이걸 볼려고 시간내서 영화를 보시는 것 보다는 그냥 할 일 없고 심심할 때 이 영화 잔잔하게 보시는게 더 좋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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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반전 영화, 데이비드 게일영화이야기 2013. 6. 26. 19:57
2003년에 개봉한 앨런 파커 감독의 '데이브데 게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 케이트 원슬렛이 나오기도 하는데 반전 영화하면 손에 꼽히는 영화이기도 하죠~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데이비드 게일은 영화 속 사형수의 인물 이름입니다. 사형집행 반대 운동을 하던 데이비드 게일이 사형수가 되면서 사형을 3일 앞두고 기자와의 인터뷰를 하면서 어찌하여 사형수가 되었는지 밝혀지게 되는 내용인 줄 알았다가 끝에 뒷통수 한 대 맞은 느낌으로 끝나는 영화입니다~ㅋ 영화 포스터는 감동의 반전이 시작된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감동의 반전이 아닌 생각의 반전인것 같네요 영화가 끝나고도 계속 그 영화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게 흔하지 않은데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나도 끝나지 않은것 같아요 ㅋ 아직도 제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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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추천 '파닥파닥'영화이야기 2012. 11. 20. 17:07
싱싱한 회 좋아하시나요? 아마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면 생선먹는게 잠시 머뭇거려지고 미안해질지도 모릅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본 다음날 아침에 생선구이가 나와서 애써 시선을 외면해야했어요 보이지 않는 벽에 갖힌 파닥파닥 고등어의 자유를 향한 열망 다시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서 애쓰는 파닥파닥 고등어와 이미 횟집 유리창 삶안에 익숙해져버린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잠시 우리들 삶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파닥파닥은 굉장히 물고리를 사실적으로 그려서 감정이입이 절로 되는데다가 중간중간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흘러나오는 노래는 절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더구나 한국 애니메이션이라서 더욱 더 와 닿는 장면도 있구요 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으면 '쇼생크탈출'에 주인공이 생각납니다 두주인공들의 자유를 얻기위해..